리틀팍스

 어려서부터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로 영어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다양한 영어 온라인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리틀팍스는 초등학교 2학년에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ORT 퓨처팩, 라즈키즈, 넷플릭스 등을 해보았습니다.

 위의 프로그램들 모두 장단점이 있었으나 수년간 지속적으로 하기에는 아이의 흥미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다양한 영상이 있긴 하지만 그런 영상을 보는 아이를 1년 이상 관찰해본 결과, 

영상 위주로 보느라고 실질적으로 영어학습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았습니다. 

 또한 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상을 선택하기도 참으로 어려웠구요.

 그러다가 초2에 리틀팍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영상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영상으로 다양하게 스피킹, 리스닝, 리딩, 단어 학습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초2 1학기까지는

대형 어학원을 다녔으나 어학원만으로는 영어 노출 시간이 부족하고 숙제와 학습량이 넘 많은데 비해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아 그만두고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였는데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것이 바로 리틀팍스입니다. 

 지금도 학습에 많은 도움을 얻고 넘 좋아서 쭉 할 생각이며 그 전부터 하지 못한 게 좀 후회되서 주변 지인들에게는 

리틀팍스를 어려서부터 하라고 많이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단계별로 학습하는데 단계별 내에서도 시리즈별로 약간 수준이 다른데 각 영상 소개부분을 보면 AR 지수가

표시되어서 그 수준을 보고 순서대로 보고 있습니다. 

 2단계까지는 자막 없이 영상 보고 그 후엔 자막을 키고 영상을 본 후 각 영상의 대본을 인쇄하여

음독하게 하여 리딩으로까지 연결하니 다른 원서책을 많이 보지 않아도 영어책 리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3단계부터는 대본 리딩까지는 넘 양이 많아서 자막 없이 영상 보고 2번째로 볼 때 자막을 키고 영상을 봅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본 영상들 중 몰랐던 단어를 단어장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들을 주 2회 플래쉬 카드로 

복습합니다. 물론 단어를 익히기 위한 프로그램이 스타워즈 게임이나 크로스 퍼즐 등 다양하지만 고학년이라서

시간이 많지 않아 플래쉬 카드로 익히는데 원어민 발음과 아래 예문을 보면서 어떤 뜻인지 짐작해보고 그 뜻이 맞는지

카드를 클릭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플래쉬 카드 학습법은 여러 전문가들이 영어 단어 암기에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천하는 단어 학습법이며 무조건 단어를 기계적으로 외우지 않고 아래 예문을 보며 뜻을 유추해볼 수 있고 각 상황에 맞는

단어뜻을 외울 수 있어서 참으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플래쉬카드로 단어 암기를 반복해서 하다 보면 훈련이 되어 

단시간에 많은 단어를 공부할 수 있고 다른 영상에서도 같은 단어들이 나와서 자연적으로 누적 복습을 할 수 있으니 

정말 강추합니다.

 단계가 올라가면 단편동화에서 단순히 동화 이야기 뿐 아니라 여러 넌픽션과 관련된 내용을 보여주는데

요즘에 강조되는 넌픽션과 관련해서도 아이들이 영상으로 재미있게 노출하고 단어를 익힐 수 있으니 강추합니다.

 아이가 반복 영상을 참 좋아해서 특정 시리즈를 외울 정도로 수없이 반복해서 본다면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서

그렇게 리틀팍스를 활용해도 좋구요. 저희 아이처럼 반복 학습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면 단계 별로 보되 같은 영상은

최소 2번은 보길 추천 드립니다. 맨 처음엔 자막 없이 보고 2번째에 자막을 키면 소리 만으로 들어서 놓쳤던 단어와 문장들을

확인할 수 있고 영어책 리딩과 같은 효과를 줘서 독해 실력도 향상됩니다.

 마지막으로 리틀팍스에 운영하는 클래스에 참가해보길 권합니다. 리딩 클래스는 물론 스피킹 클래스도 참 좋습니다.

 스피킹 클래스를 할 때 아이가 듣고 따라 읽은 자기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데 나중에 자신의 녹음했던 것과

영상의 자막을 확인하며 어떤 부분을 제대로 따라 말하지 못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으며 그 자막을 보고 

다시 스피킹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 여러 프로그램이 많으니 설명을 읽고 직접 해보면서 아이에게 맞는 걸 

골라서 꾸준히 하고 챌린지에도 참가해보면 아이의 동기부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리틀팍스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 아이에 맞게 꾸준히 잘 활용한다면 어떤 어학원 보다도 효과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각 영상에 여러 액티비티와 프로그램, 클래스등이 있어서 우리 아이의 취향과 가용 시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자가 운영도 열심히 하셔서 학습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점점 추가해서 

업데이트 시켜주는 점도 정말 맘에 듭니다. 그래서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면 저는 꼭 설명을 보고 

아이에게 해보도록 하고 우리 아이에게 맞으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리틀팍스를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여러 클래스와 챌린지에 참여하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저희 아이도 리틀팍스와 함께 쭉 성장해나가려고 합니다^^